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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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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들을 거꾸로(?) 세우다보면,
지나던 사람들이 왜 그러고 있냐고 묻는 경우도 있고..
어떨때는 그 시선이 부담스러워 집중이 안되어 세우는 일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죠..

돌맹이 세우기 도전


작은 집착이긴 하지만, 자연속에서 역자연스러운 모습이 가끔은 신비롭고 신기할 때가 있어 다른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종종 돌세워놓고 길을 올라가곤 했죠..

돌세우기


인생도 비슷한듯 합니다.
억지로 안되는걸 노력해서 이룬들 곧 바람에..어쩌면 지나던 타인이 호기심으로 툭처서 쓰러트려 다시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출수 있지만..
단기간 집중력을 요하기도 하고 자신에 성취 만족감을 얻기 위해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처럼 제 산행길에 취미도 유사합니다.

살아온 길들을 되돌아보니..
나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돌세우기(?)를 했었나.. 무엇을 위해 아슬아슬한 돌세우기를 했던 것일까 하는 상념에 빠져봅니다..

이젠 취미로..재미로..궁금해서 하는 소일꺼리가 되었지만.. 자신을 위해 탑세우기를 합니다..

이 길까지 오는 길은 그저 평탄하지만은 않았음을 잊고 그저 호기심많은 아이처럼 타인에 시선을 잊고 나만에 추억꺼리를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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