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해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성 삼포해변 여행과 천학정 고즈넉한 고성지역에 삼포해변 잔잔한 파도소리와 넓게 분포한 모레해변이 인상적인 곳이였다. 매번 속초 해변이나 경포대쪽에서만 여행을 하다가 이번엔 우연한 기회에 고성지역으로 올라와봤는데.. 역시 계획하지 않고 나온 여행이 새로운 장소나 풍부한 느낌을 얻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삼포해변에서 속초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고성팔경들을 체험할 수 있다. 그중에 천학정은 작은 정자이지만 탁트인 풍경에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곳이었다. 옛선인들은 해안에 어렵게 정자를 만들어 놓고 무슨 고민들을 털어내려 했을까. 삶은 살다보면 빠르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옳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잠겨보기도 한다. 슬로우 라이프 (slow life). 말로만 외치기만 했지만 스스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너무 빨리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