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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딱조아막창 토요일 저녁...대구에 밤은 뜨끈했다. 대구출장이 있어 아내와 같이 내려갔다가 우연히 호텔에서 추천해줘서 가본 딱조아막창.. 초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꿍꼬또꿍꼬또 막창꿍꼬또~~ 막창사뚜세요.."라고 적혀있는 유머가득한 매장... 과연 뭔가 다를까 싶었는데.. 역시나 달랐다.. 짠지도 맛있고.. 막창도 튼실한 두께... 아쉬운건 둘이가도 3인분이 기본이란 점..ㅎㅎㅎ 덕분에 소화제 먹고 자야했다.... 맛은 매우 양호.. 배부른 상태에서 가면 남는 양이란 점.. 독특하게 옷에 냄새가 배지않게 스타일러가 설치되어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는 점..^^ 아주좋네요~~ ​ 글. 최강모. 20200217.
염리동 La cour 1912 비가 부슬부슬오는 금요일 저녁.. 퇴근하는 아내를 납치해서 마포 염리동 1912에서 뜨끈한 안심쌀국수와 고소하게 볶아내온 분짜로 저녁식사를 했다. 1912매장이 좀 특이하다 생각하는 점은 맛도 맛이지만 작은 구가옥 한옥을 개조하여 매장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작은 마당이었을 공간에 천장을 만들었고, 작은 방들이었을 공간에는 h빔으로 보강하여 좌석공간을 만들고 석가래와 보들은 노출시켜 한옥에 정취를 유지했다. 아쉬운 점은 역시 공조구조와 난방이였다. 한옥의 개방감을 장점으로 살리기 어려운 점이 난방과 넓은 공간활용성이다. 그래도 자주 보고 아이디어를 얻다보면 대안이 도출되겠죠. 잘 준비한다면 k-house culture+도 구현이 되겠지요.. ​ 글. 최강모. 20200305
행주산성 인근 어탕국수 예전에 종종 점심식사로 먹던 행주산성 인근 어탕국수집... 오랜만에 와보니 좌석형 테이블로 바뀌었네요. 전에는 자전거 동호회분들이 라이딩 끝내고 엄청오시던 곳인데 이젠 라이더들도 팔당쪽으로 움직여 이곳은 한산해졌네요.. 일장춘몽같은 고객들에 반응.. 가격도 8000원으로 인상.. 어쩌면 인상되고 손님들이 줄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가성비와 옛음식추억을 경쟁력으로 삼았던 가게였는데.. 물만두 메뉴는 사라지고 메기파전 같은 부침이 생겼군요. 두부는 여전히 노란단무지와 먹을수 있어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배고파서 오면 인턴쉽 청년직원들이 참 맛있게 배불리 먹던 곳.. ​ 잠시 추억을 회상해봅니다. ​ 일을 배우려 청년직원들이 오면, 우선 컨설팅 업무에 매너를 가르치죠. 눈맞추고 머리숙여 인사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