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온천 나들이

봄기운인 만연한 4월..하지만 동해지역에 산불로 인해 뒤숭숭한 상황이라 나들이라 말하기 보다는 착한소비를 한다는 핑게로 속초지역에 있는 척산온천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한계령에서 내려다보이는 속초 지역

한계령에서 보니 설악과 속초쪽은 이번에 산불피해에서는 피해가 없었나 봅니다.. 다행..
지난 해에 고성산불로 큰피해를 본 적이 있다보니 또 중복피해가 있었다면 복구하기가 어려웠을텐데..천만다행..

한화리조트에서 따뜻한 봄볕에 일광욕

시간이 좀 있어 설악산행을 할까 했지만 다음날 수업을 해야해서 체력관리차원에서 이번엔 온천욕만 하는거로 결정....^^

척산온천도 5월부터 입장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한다..
이제 입장료가 1만원정도 되는거다...
이래저래 물가는 올라가는데 살림살이는 영 재자리이니 다들 걱정소리가 한가득이다..

착산온천내 산책로

착산온천은 남탕보다 여탕이 아기자기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내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노천탕이 좋다고..
하지만 이번엔 좀 아쉬워했다..
노천탕 물관리가 문제가 생겼다..
몰지각한 여행객들이 노천탕 내에서 때를 불렸는지 물상태가 영 아니였다고 한다...쿠..

탕에 들어가기전에 좀 잘 씻고 들어가는게 매너인데...쩝..
그렇다고 남탕은 깨끗한가 하면. ㅡㅡ...
사실 남자들은 그냥 무관심이라 물이 검지않으면 그냥 보통인거로 이해하는 편...ㅎㅎㅎ

암튼 이번 하루코스 속초 방문은 봄소식 보러 간거로...^^

글..최강모.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