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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에 대하여

성수동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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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여행 성수동편

성수동이 요즘 핫해진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성수동은 아날로그 정서와 디지털 문화가 겹치는 곳이기도 하고,
구세대와 신세대의 지역주도권이 전환되는 곳이기도 하다.

 

 

연무장 루프탑에서 보는 탁트인 하늘
연무장카페는 통창을 액자처럼 하기도 하고 열린공간을 이용하여 볼꺼리와 찍꺼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장들이 그 기능을 잃고 무용상태가 되어갈때 몇몇 젊은 사업가들이 내부 인테리어를 변화시켜 생산지가 아닌 소비지로서 역할 전환을 시도해 고객들을 유인했다.

작은 서점이 들어선 공장...

 

성수연방 작은 북스토어, 아크앤북 스토어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쇼케이스 기능까지

 

공간 와디즈 마당 전경

 

하지만 성수동도 임계치가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사업은 구매수요로 연결되어야 수익이 증가하는데 성수지역은 먹거리중심과 찍거리중심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라 세대의 열풍으로 머무를수 있다.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생활과 생산이 연결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시도로 지역재생시도를 했던 연남동이나 대학로들을 보면 그 생애가 짧음을 알 수 있다.
신세대들을 계속 새로운 소비처를 발굴하려는 탐험가적 기질이 많다.
그들을 유인하려면 컨텐츠도 풍부해야하지만 전환성도 좋아야 한다.
푸드트럭마켓처럼 잠시 수요에 대응하고 다시 원상위치로 복귀할수 있는..어떠면 팝업스토어가 대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지켜봐야하겠지만... 홍수와 소비자 마음은 예측하기 어려운 과제임에는 분명하다..

글. 최강모.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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