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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이크 폐지 작년 말 우리집 꼬맹이 대학입학선물로 구입해줬던 노란 바이크 msx125.. 한동안 코로나 덕분에 온라인로 수업들을땐 좀 타더니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결국 "이쁜고물"이 되어 가고 있는 신세... 종종 내가 타볼까도 싶었지만.. 어릴쩍 바이크 사고경험이 있어 좀 무서워 라이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6개월도 안되어 결국 사용폐지 처리를 했다.. 늘 과한 호의는 후회감이 좀 깊게 남는 것 같다... 누구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과유불급....적당해야 추억이 씁쓸하지 않는듯 하다...
천산온천 나들이 봄기운인 만연한 4월..하지만 동해지역에 산불로 인해 뒤숭숭한 상황이라 나들이라 말하기 보다는 착한소비를 한다는 핑게로 속초지역에 있는 척산온천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한계령에서 보니 설악과 속초쪽은 이번에 산불피해에서는 피해가 없었나 봅니다.. 다행.. 지난 해에 고성산불로 큰피해를 본 적이 있다보니 또 중복피해가 있었다면 복구하기가 어려웠을텐데..천만다행.. 시간이 좀 있어 설악산행을 할까 했지만 다음날 수업을 해야해서 체력관리차원에서 이번엔 온천욕만 하는거로 결정....^^ 척산온천도 5월부터 입장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한다.. 이제 입장료가 1만원정도 되는거다... 이래저래 물가는 올라가는데 살림살이는 영 재자리이니 다들 걱정소리가 한가득이다.. 착산온천은 남탕보다 여탕이 아기자기하다고 한다...
봄이 오나봅니다.. 봄이 오는걸 반기기 위해 프리지아를 집에 꽂아봤습니다.. 한 3일이 지나니 어제에 기억을 지우며 새롭게 봉오리를 피웠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평온하고 화사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