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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온천 나들이 봄기운인 만연한 4월..하지만 동해지역에 산불로 인해 뒤숭숭한 상황이라 나들이라 말하기 보다는 착한소비를 한다는 핑게로 속초지역에 있는 척산온천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한계령에서 보니 설악과 속초쪽은 이번에 산불피해에서는 피해가 없었나 봅니다.. 다행.. 지난 해에 고성산불로 큰피해를 본 적이 있다보니 또 중복피해가 있었다면 복구하기가 어려웠을텐데..천만다행.. 시간이 좀 있어 설악산행을 할까 했지만 다음날 수업을 해야해서 체력관리차원에서 이번엔 온천욕만 하는거로 결정....^^ 척산온천도 5월부터 입장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한다.. 이제 입장료가 1만원정도 되는거다... 이래저래 물가는 올라가는데 살림살이는 영 재자리이니 다들 걱정소리가 한가득이다.. 착산온천은 남탕보다 여탕이 아기자기하다고 한다...
봄이 오나봅니다.. 봄이 오는걸 반기기 위해 프리지아를 집에 꽂아봤습니다.. 한 3일이 지나니 어제에 기억을 지우며 새롭게 봉오리를 피웠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평온하고 화사한 느낌...^^
횡성자연휴양림 여행 그동안 설날전까지 정신없이 바빴던 아내를 위해 횡성 자연휴양림 여행을 준비해서 단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횡성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나 한우.... 그래서 한우전문점을 갔었죠..^^ 뭔가 횡성한우는 다른느낌적 느낌.. 가격은 좀 올랐지만 그래도 알수없는 신뢰감.... 횡성자연휴양림은 아이들이 초딩때 종종가던 사설 휴양림인데 캠핑장으로 일부 지역이 전환되면서 좀 어수선해서 안갔었는데..동계는 좀 조용할까 해서 가뵜죠... 호랑이가 자주 나타났던 곳이기도하고, 호랑이가 저고리를 물고 도망갔다는 설화가 있어 저고리골이라 불리는 것에 횡성자연휴양림이 있답니다.. 저녁에는 딱히 할 것이 없는 황량한 지역이라 한우로 저녁식사하고는 숲속 캐빈에 숙박하면서 새로산 3인용 텐트를 실내에 피칭해보고 설치연습을 해봤네요.. ..
팔레드신 중식코스 아들이 선물해줘서 알게된 레스케이프 호텔내 중식당 팔레드신.. 오붓하게 아내와 둘이 점심코스로 같이 식사를 했어요.. 위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뒷쪽에 조선호텔라인인 레스케이프호텔 내에 있는데 프랑스풍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더군요.. 찻번째 코스는 팔레드신 냉채....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간장조림맛이 괜찮았다.. 두번째는 좀 아기자기한 딤섬 두종...육즙이 살아있는 딤섬인데 새우살이 내부에 들어 새우완자맛도 살짝 난다.. 야채와 같이 먹으니 담백하고 약간은 매콤한 맛이 올라는 요리였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아내는 좀 매워했다.. 식사는 면류는 없었고 작은 볶음밥이 나왔다.. 의외로 코스먹다보니 배가불어 더 먹고 싶어도 버거웠는데.. 생각해보니 요즘들어 식사량이 줄어 더욱 포만감을 꼈던 것은 아..
칼칼한 낙지볶음 비빔밥 전주에 preTIPS관련하여 "창업생존을 위한 자금운용" 주제로 전북대와 전북기술지주 행사에 강의요청이 있어 내려갔다.. 어쩌다보니 혼밥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출장지 인근에 식당을 살펴보다가 눈에 들어온 집, 착한낙지집... ​ 처음엔 낙갈탕먹으러 들어갔는데, 다들 탕보다는 낙지볶음을 비벼드시고 있으시길래 저도 같은 걸 주문... 밑반찬은 미역국, 콩나물, 신선한 야채샐러드가 다다.. 그 흔한 김치나 깍뚝이는 없음... 처음엔 어리둥절... 낙지볶음을 비벼보곤 금새 알았다... 다 필요없음을....그리고 아...미역국...꼭 필요한 거였다... 매웠다..얼얼했다...하지만 기분좋게 매운 맛.. 너무 배아프지도 않았던 기억... ​ 코로나때문에 낙지값이 올랐다고 하며 현재는 1인분에 12000원이었다....
겨울 속초여행 겨울에 설악산을 가보고 싶어하는 아내를 위해 설악캔싱턴호텔을 예약해서 잠시나마 휴식시간을 갖고 왔습니다. 맑은 하늘에 둥근달을 보니 나름 몽한적이다. 이번엔 호텔에서 웰컴티 서비스를 주셔서 기분좋게 주스와 티를 한잔씩 할수 있었다. 여름에 왔을때와는 사뭇 느낌이 달르긴 했지만, 역시 설악은 늘 "조급해하지말고 내게 안심하라"는 위안을 준다..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지만, 그래도 움직일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척산온천에 유혹....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온천욕은 늘 옳다... 저녁식사는 속초 시장인근 식당에서 생선구이 정식으로...맛있다..이영자와 장도연도 왔다 갔는지 사진이 있다.. 집에서는 생선구이 해먹기 쉽지 않아 해변가에 온김에 생선구이정식을 주문했는데, 열기생선구이가 생각보다 통통하고 식감이 좋았다...
담양 죽녹원 죽녹원은 남원과 광주사이에 위치한 담양지역에 위치한 인공조림숲입니다.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31만㎡의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1박2일 예능프로그램에 국수거리가 방송으로 노출되면서 젊은 세대들의 방문이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죽녹원은 전망대, 쉼터, 정자,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 영화·CF촬영지와 다양한 생태문화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 수학여행 등 연간 관광객 10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남원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남원으로 출장차 이동하는 과정에서 죽녹원을 알게 되었는데, 인근 국도에 마타세쿼..
덕유대 야영장 캠핑 운좋게 덕유대 야영장 자리를 잡게 되어 주말까지 아내와 캠핑을 다녀왔다... 덕유대 야영장은 국내 최대 규모하고 한다.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지키기위해 1/3정도만 예약을 받은듯 하다.. 이 넓은 야영장을 몇명의 캠퍼들이 점유했다. 3영지는 전기사용이 불가능한 구역이라 도착해서는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가로등이 있어 너무 어둡진 않았다. 아내와 함께 한시간정도 기본 세팅을 해넣고 부랴부랴 저녁을 먹었다.. 혹시 몰라 가져온 전기스텐트와 램프, 화롯대가 캠핑에서 일을 다했다..^^ 덕유대야영장 6월에 산밤은 역시 추웠다..동계침낭을 가져왔어야 했다.. 오돌오돌 둘다 밤잠을 설치느라 아침은 매우 피곤했다.. 그래도 모닝커피한잔에 여유는 캠핑에 호사이다... 아침은 커피한잔으로 넘기고..너무 한기가..
설악 피골산책로 설악에 가면 매번 신흥사와 비선대코스, 울산바위 코스 쪽을 산책겸 산행을 하게 되는데... 요즘처럼 낯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는 것이 애사롭지 않아 조용한 산책로를 찾아 가보게 되었다.. ​ 설악동 유스호스텔촌 인근에 조용한 피골산책로가 있어 아내와 조용히 30분가량 벚꽃에 마지막 흩날림도 보고 계곡에 물소리도 느낄수 있는 힐링타임을 가졌다.. 피골산책로에는 잠시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벤치가 있다. 계곡물은 맑고 시원했다... 다음에는 작은 캠핑의자를 들고와 조용히 물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볼까한다. ​ 올라가는 길은 나즈막한 경사라 걷는 것은 무리가 없었다. 아직 지난 태풍수해로 계곡 축대를 정비하고 있었으나 올 여름전에는 마무리가 될듯 싶다.. 빗물에 돌들이 많이 쓸려내려와 아래쪽은 예전만큼 ..
대성리 유원지 나들이 춘천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대성리에 들러 새로 구매한 캠핑용품 사용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도착했을때 약간 구름이 있는 정도였는데 점심식사를 위해 화롯대와 테이블을 설치하고나니 후두두둑... 헐...우박이...ㅋㅋㅋ 급하게 우산을 받쳐들고 장비사수...ㅠㅠ 그래도 안심도 구워먹고...사리곰탕면도 끓여먹고.. 아내와 함께 캠핑 시작이 가능할지 예비 차(피)크닉을 해봤다.. 차박도 가능한 지역이라 꽃피는 봄이 완연하지면 다시 나들이 캠핑을 시작할수 있을듯 하다. 주변을 보니 벌써 많은 캠퍼들이 차박을 하고 있던데... 대단한 분들이다... 글. 2021.03.21